일곱색깔무지개

 

요새 아이들이 집에만 있는 것이 너무 안쓰럽더라고요. 그래서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서울랜드에 다녀오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마스크로 중무장을 하고 손소독제까지 챙겨가지고 말이지요. 하지만 요새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가격이 심하게 비싸더라고요. 어차피 자두는 나이가 어려서 데리고 가봤자 무더운 여름날씨에 고생만 할꺼 같아서 콩이랑 둘이 가려고 했는데요. 그래도 가격이 꽤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싸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래서 여러 곳에 들어가서 찾아봤지만 마땅한게 없었어요. 보통 반일권이나 야간권 할인을 많이 하긴 하였지만 저희는 종일권을 끊고 싶었거든요. 또 할인율도 높지 않았고요. 몇일 전에 친구가 함께 6개월 반연간 이용권이 싸게 풀렸다고 함께 사자고 했을때 못산게 너무 후회가 되더라고요.

 

 

 

뒤늦게 찾아가봤지만 이벤트는 벌써 종료가 되었고요. 어쩔 수 없이 비싼 돈을 주고 가야하나 싶었는데 마침 BC 만원의 행복 이벤트가 있더라고요. 이거다 싶었지요. 그래서 집에 있는 지갑을 열어서 확인을 하였는데 다행히 가지고 있는 것이 있었어요. 더 좋은 것이 전달 실적 상관없고 하나당 둘이 끊을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워낙 정보가 없어서 솔직히 좀 두려웠어요.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만원의 행복만 믿고 갔는데 막상 안하면 어쩌나 싶었고요. 그땐 최후의 수단으로 어차피 50프로 가능한 것들이 있으니 그걸로 해야겠다 싶었지요.

 

 

 

그렇게 바로 아들과 함께 서울랜드로 출동을 하였습니다. 지금 껏 한번도 가보지 못한 콩이는 영문도 모른채 저를 따라 나섰고요. 신나게 놀 아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괜히 저도 흐뭇해 졌습니다.

 

 

 

도착을 해서 코끼리 열차를 타려고 하였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천천히 걸어 올라 갔어요. 여기서 준비물은 꽤 오랫동안 있어야 하기에 유모차 하나 꼭 가지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른들이야 괜찮지만 아이들은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고 힘들잖아요.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가격을 보면 진짜 헉 소리가 나옵니다. 성인 46,000원 청소년 43,000원 어린이 40,000원 이에요. 이건 아니다 싶었지요ㅠㅠ 예전에는 무료입장도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 사라졌네요. 연간이용권 가격도 있는데요. 이건 일년에 한번 4~5월에 할인을 할때 사두면 좋더라고요.

 

 

 

자유이용권 50프로 할인정보가 가득합니다. 이곳에서 보고 결정을 하시면 좋을 듯 싶어요. 통신사 멤버십 할인도 꽤 큽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지요. 바로 BC 이벤트입니다.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건넸더니 바로 적용해서 끊어 주었어요.

 

 

 

따악! 만원에 끊은거 보이시죠! 만원의 행복 사랑합니다. 기간은 7월부터 8월 말까지 그것도 당일에 두매씩 매일 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답니다. 그래서 7월 말에 한번 더 오려고 합니다.

 

 

 

서울랜드 운영시간은 요일마다 다른데요. 토요일 같은 경우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이 되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입장하는 곳에 당당히 표를 내고 들어갔습니다.

 

 

 

공기가 상당히 맑았어요. 더욱이 미세먼지까지 좋아서 멀리까지 잘 보이는 모습이 돌아다니기 딱이었습니다. 햇빛도 구름에 가려주었고요.

 

 

 

입구에 지도가 있어서 한번 쭉 보고 동선을 미리 계획 한답니다. 아이들 놀이기구는 오른쪽에 많이 포진이 되어 있었답니다.

 

 

 

사진도 찍어줘야 겠지요. 남는 것은 추억밖에 없으니까요. 처음 와 본 콩이는 눈이 휘둥그레지더니 여기저기 뛰어다니기 시작을 합니다.

 

 

 

지금 루나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저녁에는 불빛 쇼까지 하고 있으니 지금이 놀이동산 가기 최적이 아닐까 싶네요.

 

 

 

물총놀이도 아이들을 위해서 대여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이용요금도 무척이나 저렴해요. 가운데에 스테이지가 있어서 그곳에서 다들 어찌나 뛰어 노는지 콩이도 하고 싶어했지만 저희는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에 올때 하기로 했어요.

 

 

 

서울랜드 랜드마크이지요. 이곳에서 여러 아이들이 함께 신나게 물을 쏘고 장난도 아니더라고요. 정말 시원하겠어요.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너무 피곤하네요. 도중에 친구네도 함께 와서 같이 돌아다녔더니 더 신나하네요. 평소에 공룡을 좋아하였는데 다행히 전시관도 있었고 이렇게 포토 존에서 사진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두달동안 진행하고 있으니 시간있으신 분들은 꼭 가서 즐겨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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