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색깔무지개

 

드디어 항공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신혼여행때문에 골머리 썪은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알아보고 유럽여행을 가셔야지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입국거부나 돌아와서 14일 자가 격리를 해야 할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시기에 결혼하는 것도 눈치보이는데 일주일 동안 잘 쉬고 와서 격리까지 들어갈 수는 없잖아요. 이번 여름휴가 역시 어디로 떠나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정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총 우리나라 입국을 허용한 곳은 14개 국가입니다.

 

 

 

우선 아무런 조건 없이 입국 할 수 있는 유럽국가는 총 5군데입니다. 네덜란드와 그리스, 스페인, 크로아티아, 스위스인데요. 14일 격리 조건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게 쭉 유지되는 것은 아니고요. 앞으로 계속 2주마다 명단을 재검토 실행을 하게 됩니다. 인구 10만명당 19명 미만 감염율을 충족시켜야 하는데요. 만약 도중에 넘기게 되면 추후에 다시 제재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리스 같은 경우에는 여행을 할 수는 있지만 그전에 미리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바로 온라인 승객위치 확인서인데요. 입국하기 전 48시간 전 출발하는 국가 동선 그리고 최근 2주동안 방문했던 국가 마지막으로 그리스 내 어디에 있을것인지 작성을 해야합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입국심사를 할때에 코로나19 검사를 할지 통과시킬지 결정하게 됩니다. 스페인 역시 그리스와 방식이 매우 유사하고요. 크로아티아 경우에도 우선 입국 가능한 기간은 7월 1일부터 15일 까지이며 그 이후에 다시 재검토를 하게 됩니다. 관광 및 경제활동 그리고 유학 목적일 경우 입국을 할 수 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꼭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에 상호주의 실시 국가가 있는데요. 쉽게 말해서 한국도 허용해주면 우리도 해주겠다는 유럽 국가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나라는 바로 독일, 체코, 포르투갈입니다. 한국은 아직 독일인에 한해서 무비자 입국 제한조치를 해제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독일을 가기 위해서는 비자 없이 갈 수는 없습니다. 체코 역시 한국을 안전국가로 지정하기는 하였지만 상호주의 원칙을 지키기로 하였습니다. 각 국의 결정은 2주후에 다시 변동이 될 수 있으니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행과 마찬가지로 2주 격리를 한 후에 유럽 여행을 할 수 있는 국가가 있는데요. 바로 이탈리아와 영국입니다. 만약 업무 및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이탈리아에서 120시간 이하로 짧게 체류하는 경우에는 격리 의무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3~4일 정도 단기간에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미정 및 입장 불변 국가는 어디일까요?! 바로 프랑스와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벨기에, 오스트리아, 헝가리입니다. 이곳은 아직 여행 제한조치 해제가 되지 않은 곳이랍니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확인하시고 다녀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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