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색깔무지개

 

국가재난지원금을 신청하시고 드디어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용처가 생각보다 너무 불분명하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제가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보통 재난 지원금을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바로 승인 문자가 오면 편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48시간 안에 오는 것도 있다보니 제대로 사용이 된게 맞는지 헷갈릴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업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자신이 어디에서 받았는지가 중요해요. 왜냐하면 세대주 주민등록 기준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시흥시에서 받았다면 안산시나 인천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이야기지요. 우선 사용가능 한 곳은 말그대로 사용 제한 업종을 제외하고 카드결제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쓸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 및 동네마트가 해당이 되고요. 자동차의 기름을 넣을 수 있는 주유소 및 음식점과 카페, 빵집 등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집 근처의 편의점도 마찬가지고요. 아플때 찾아가는 병원과 약국 그리고 미용실과 안경점도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 속합니다.

 

 

 

앞서 사용가능 업종 중에 대형마트가 있었는데요. 그중에 기업형 슈퍼마켓은 제외가 됩니다. 말그대로 홈플러스 및 롯데마트, 이마트 같은 경우가 해당이 되지요. 또한 대형전자 판매점도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제한 업종입니다. 하이마트 및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입니다. 백화점도 당연히 안되며 온라인 전자상거래도 안됩니다. 지마켓 및 옥션같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요기요, 배달의 민족 같은 배달앱도 마찬가지고요. 노래방 같은 유흥업종 및 발, 스포츠 마사지인 위생업정도 사용 제한 업종입니다. 레저로 골프장,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비디오방도 안되며 현물과 같은 상품권도 구매 금지입니다. 국세 및 지방세, 공공요금도 불가이며 귀금속 업종도 안됩니다. 보험금 납입도 안되고요. 교통 및 통신료 납부도 제외됩니다.

 

 

 

백화점은 안된다고 하였지만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임대 매장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사용가능합니다. 대형 마트와는 개별적으로 계약을 맺은 곳이기 때문에 가능한건데요. 그렇기에 마트 안에 식당은 자리만 빌려서 장사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사용가능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더욱이 대기업 프렌차이즈 같은 경우가 좀 복잡한데요. 이는 소재지 가맹점 여부의 차이에 따라 구분하게 됩니다. 다만 직영점일 경우네는 광역 지자체 안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요. 스타벅스를 예를 들자면 여긴 100프로 직영 매장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본사 소재인 서울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킨집 같은 경우는 가맹정으로 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지역에서 사용 가능 한 것이고요. 만약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앱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또 재난지원금 사용 가맹점 지도가 있어 그곳을 활용해 주변에 사용 가능한 곳을 미리 체크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고요. 그럼 합리적인 소비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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