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타이중 가볼만한곳 첫번째로
스시 익스프레스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려고 해요.
사실 현지 음식들이 입맛에 안맞을 때가 많잖아요.
그렇다보니 한식이나 일식집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에
가격도 저렴하니 상당히 괜찮은 음식점 중 하나랍니다.
위치는 까르푸가 있는 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손님들이 정말 많습니다. 대만 사람들이 얼마나 스시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어요. 저도 상당히 허기가
져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방문을 하게
된 경우였어요. 심지어 이전에 식사를 했는데도 말이지요.
배가 부르다고 하여도 뭔가 없어지지 않는 여운을 채우려고
스시 익스프레스에 들어갔습니다.
미소국도 상당히 괜찮았어요. 이상한 향이 나지 않고
국내에서 먹던 것과 별반 차이가 없었답니다. 자리를 잡고
회전초밥으로 먹고 싶은 것을 집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오랜만에 돈 걱정하지 않고 열심히 집어서 먹었어요.
가격은 대략 한접시에 1천원 정도 였어요. 그래서 부담이
없었고요.
와사비가 없어서 어디있나 살펴보았더니 회전으로
돌아다니고 있더라고요. 얼마나 웃겼던지 몰라요.
상위에서 열심히 찾았거든요. 그런데 접시 위에 이렇게
다닐 줄 생각지도 못하였던 것이었지요. 이것 말고는
평소 먹던 것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따뜻한 녹차로 입안을 개운하게 행군 후에 원하는 초밥이
돌아다닐 경우 집어와서 먹으면 끝이에요. 막 감칠맛이
뛰어나다거나 재료가 무척 신선한 것은 아니었어요.
그냥 먹을만 하다는 것이었답니다. 만약 제가 또다시 타이중을
방문한다고 생각하면 또 가고 싶을 정도이긴 합니다.
저희는 17접시를 먹었는데 이정도는 약과지요. 만약 바로 전에
밥을 먹지 않았으면 30접시는 그냥 돌파를 했을텐데 아쉬웠어요.
여기에 스시 익스프레스가 있는 줄도 모르고 까르푸때문에 왔다가
반해서 들어간 곳이었거든요.
식사를 마치고 타이중 가볼만한곳 두번째인 카르푸로
향하였습니다. 여기서 맥주 및 과일 그리고 귀국 선물등을
사려고 말이지요. 괜히 선물 가게에서 샀다가 눈탱이를
맞을 바에는 가격을 속일 수 없는 이런곳에서 구매를 하는게
마음이 더 편할 듯 싶어서요.
위치도 가까웠어요. 타이중역 바로 뒷편에 있거든요.
걸어서 10분 정도 였기에 평소에도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여기에 와서 구매해도 좋답니다. 의외로 저녁에 치안이
잘 되어 있었거든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신기한 것은 소주도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굳이 한국에서 힘들게 사가지고 갈 필요가 이제는 없는 것
같아요. 가격까지 찍어 두었으니 만약 필요하신 분들은
알고 계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종류별로 다 있어요.
외국 소주도 있으니 한번 드셔보세요.
망고와 자두도 함께 구매를 해서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달지는
않았습니다. 필리핀에서 먹던 것이 더 뛰어 났어요.
특히 자두는 달달할 줄 알았는데 상당히 실망감이 컸답니다.
아직 dvd를 많이 보나봐요. 우리나라처럼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은 듯 싶었는데요. 자세히보면 아시겠지만 옛날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가 가득하답니다. 이래서 한류가 증가하는 걸 테고요.
저도 재밌게 보았던 것이 많은데 이렇게 접하는구나 깨닫게 되었어요.
까르푸 중앙에는 게임기도 있었어요. 농구를 할 수도
있었고요. 우리나라는 대게 오락실에 있잖아요.
저도 한번 해볼까 하다가 너무 조용해서 좀 민망하기도
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콩이도 유아 장난감을 보더니 정신을 못차려서 어쩔 수 없이
아내는 여기서 함께 놀아주고 나머지는 제가 혼자서 장을
보기로 하였답니다. 의외로 좋더라고요. 함께 다니면 더 정신이
없잖아요. 편안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었네요.
이게 바로 대만가면 꼭 사와야 하는 라면 중 하나에요.
매우 인기가 좋아서 저희도 종류별로 사왔는데요.
역시 한국라면이 짱입니다! 맛도 강하고 향도 강해요.
하나 정도는 먹겠지만 두번은 그닥,, 이걸 도대체 왜
추천을 해주었는지 모르겠네요.
과일은 먹기 좋게 잘라 두었어요.
대만 역시 우리나라처럼 일인 세대 인가봐요.
하통 다 사가지고 가기에는 사실 부담되잖아요.
다 먹을 수도 없고요. 먹을 수 있을 만큼 사시면되요.
여기서부터는 선물 코너였어요. 젤리가 있어서 마구 담았다가
기내 반입 불가라는 소리를 듣고 그대로 내려 두었답니다.
저희가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짐 추가를 안했거든요.
저렴하고 아이들 있는 집에 선물하기 좋아서 사려고 했는데
아쉬웠어요.
여기는 펑리수가 있어서 부모님 선물로 몇개 골라서
담았네요. 확실히 전문점에서 파는 것보다 맛은 떨어졌어요.
하지만 달달한 맛도 있고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포장도 고급지게
되어 있던 것도 한몫하였고요. 무엇보다 금액적으로 부담이
없어서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였네요.
만약 캐리어가 작다 싶으시면 비싼 것을 구매하세요.
가격은 맛을 속이지 않으니까요. 따로 이것저것 사려고
여려군데 돌아다니는 것 보다는 까르푸가 그나마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주변에 드릴꺼랑 어르신들을 드릴꺼랑 가격적을 보고
결정을 하였답니다. 그래도 한번에 모두 살 수 있어서
편하게 장을 보았네요.
옆에 빵도 있어서 눈독을 들이다가 맛없어 보여서 패스!
아직 저희에게 먹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었어요. 이상하게
외국 빵집들을 보면 왜이렇게 비쥬얼이 별로인지 모르겠어요.
드디어 딘타이펑으로 가기위한 준비를 하였답니다.
사실 타이페이에서도 한번 경험을 하였는데 워낙 방송에서
맛있다고 하여서 다시 한번 맛보기 위해서 계획을 하였어요.
버스를 타고 꽤 많이 이동을 해야했지만 샤오롱바오를 먹기위해
어쩔 수 없었습니다.
타이중 가볼만한곳 세번째가 바로 딘타이펑이니까요.
이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니 찾아가실 분들은 커다란
불가리아 간판을 보시면 쉽게 알아보실 수 있어요.
워낙 손님이 많아서 대기를 해야하는데요. 다행히 저희는
사람이 별로 없을때 방문을 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살짝 늦은 시간에 왔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길게 줄을 서야하는데
아이를 데리고 그러고 싶지는 않았어요.
딘타이펑 영업시간이 보이시죠?! 저녁 9시30분까지
하니까 천천히 오세요. 저희도 줄이 없어서 안쪽이 한적할 줄
알았는데 완전 꽉꽉 손님들이 차있더라고요. 공간도 엄청나게
넓은데 말이지요. 역시 대단한 음식점이구나 생각했네요.
잘나가는 메뉴들은 이렇게 모형으로 전시를 해두었어요.
맨 아랫쪽에서 오이같이 생긴 것 있죠?! 이게 진짜 인기가 많아서
저희도 주문을 하였는데 재고 소진으로 못먹었어요.
얼마나 아쉽던지 몰라요. 샤오롱바오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어서
야채류와 함께 먹어주는 것이 좋아요. 몸도 건강해지고요.
힘들게 달려온 만큼 현지 맥주도 하나 주문을 해서 목에
탁 털어 넣어 준답니다. 대만 맥주로 도수가 약하더라고요.
목을 치는 느낌이 적어서 나름 괜찮았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샤오롱 바오는 총 6개로 직원이 놀랬어요.
이게 하나씩 나오는게 아니라 한판으로 5개씩 들었는데
잘못 시킨거 아니냐고 말이지요.
저는 제대로 맞게 주문했고 다 먹을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리니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가져다 주셨는데요. 어디에 놀러가서는
먹을 것에 아끼는 것이 아니라고 했어요. 아무리 맛이 없어도
나중에 먹어볼껄 후회하는 것 보다 그냥 다 먹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순서대로 나오는데 기분이 좋아졌어요. 숟가락 안에 샤오롱바오를
올리고 젓가락으로 살짝 찍어서 안쪽에 있는 육즙을 우선 맛본다음
입안에 호로록 넣으면 끝! 확실히 딘타이펑 본점과는 조금 다른 맛을
가지고 있었지만 먹을 만 하였어요. 근데 이게 막 그렇게! 꼭 ! 찾아와서
먹어야 될 정도는 아니라는 말씀!
그냥 한국식 만두가 저는 더 맛있는거 같아요.
더욱이 향이 강한 것을 잘못시켜서 먹다 만 것도 있어요.
이왕이면 무난한 것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맵다고 써있는것은 패스하세요. 중국 향을 좋아하시면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고요.
이건 콩이를 위해서 주문 했는데요. 타이페이에서 먹었던 것과
똑같네요. 지금은 한국에도 많은 매장이 있어서 사람들이
방문을 하지만가격이 말도 안되게 비싸지요?! 그냥 현지에와서
보다 저렴하게 그리고 배터지게 드시고 가세요.
치즈로 꽃게 모양이 있어서 뭔가 했는데 제가 주문한 것 중
게살이 들어간 샤오롱바오를 구분해 놓은 것이었어요.
역시 기본이 제일 괜찮았어요.
이건 그냥 패스하세요. 이게 매콤한 만두인가 주문을
했는데 향이 너무 강해요. 두개 먹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냥 젓가락 내려 놓았어요.
처음에 느꼈던 것 보다는 괜찮았다! 오이만 있었어도 더 좋았을 듯
싶었고요. 하지만 막 감동적이거나 그러진 않았답니다.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하하하!
마지막으로 타이중 가볼만한곳 85도씨 커피에요.
현지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데요.
우리나라 스타벅스 만큼 많이 있지는 않지만
할리스 정도는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아요.
케익도 파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전에 먹었을때는
음료만 사먹었었는데 말이지요. 의외로 맛있어 보이는
조각케이크들도 있었답니다.
쿠키도 판매를 하고 있었고요. 가격은 확실히 한국과 비교해서
싸답니다.
종류가 많은데요. 밑에 영어로 적혀 있어서 쉽게 주문을 할 수
있어요. 저희는 모카와 대표 메뉴인 씨솔트커피를 먹었어요.
달지 않게 하기 위해서 시럽을 빼달라고 했는데 이게 패착이었어요.
꼭 넣으셔야 해요. 이건 이도저도 아닌 맛인게 후회했답니다.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3박 4일동안 타이중 가볼만한곳
진짜 많이 돌아다녔는데 다 나름 즐거운 추억으로 자리매김했어요.
만약 계획중이시라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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