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색깔무지개

 

안녕하세요. 타이중 가볼만한 곳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해요. 아무래도 외국으로 가면 제일 많이 검색을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에 관한 것일텐데요.

대만에도 상당히 유명한 곳이 즐비하게 있기에 저희도

미리 찾아보고 언제 가야할지 스케쥴링을 하였답니다.

3일째에 드디어 일복당 레몬케이크를 먹으러 갔어요.

 

 

 

보통 타이페이하면 펑리수를 가장 먼저 떠올릴텐데요.

타이중은 레몬케이크가 더 유명하답니다. 인기가 많다보니

여러 곳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전통도 깊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을 가는 것이 더 좋겠다 싶었지요.

그래서 레몬빵 원조격인 일복당에 다녀 왔어요.

 

 

 

타이중역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도착을 합니다. 멀지 않아요.

저희도 호텔에서 천천히 걸어왔답니다. 이곳엔 또다른 간식거리인

태양병도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이왕이면 여러가지 제품을

선물로써 사가지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는답니다.

 

 

 

노란색 봉지에 들어가 있는 것이 바로 레몬케이크인데요.

가격은 6개에 대략 한화로 7천원 정도 한다고 보시면되요.

압축을 해서 포장을 해놓았기에 국내로 반입하는데까지

별다른 어려움은 없습니다. 우선 하나를 먹어보고 사갈지

판단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여러가지를 한번에 넣어서 세트로 판매도 하였어요.

 

 

 

이것이 바로 박스인데요. 구입하면 여기에 넣어 준답니다.

진공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원형 그래도 가져올 수 있어요.

보관도 더 쉽고요. 그래서 사장님에게 비행기를 타고

가져갈꺼라고 이야기를 해야 한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원래 상태 그대로 주니까요.

 

 

 

바로 이어서 인근에 위치한 타이중 가볼만한 곳.

홍루이젠 본점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을려고 말이지요.

다 붙어있어서 그리 멀지는 않아요.

 

 

 

요새는 한국에 지점도 많이 생겨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본점에서의 이점이 있고 맛도 다를꺼라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희 집 바로 앞에도 있는데 워낙에 인기가

좋아서 금새 매진이 될 만큼 인기가 상당하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였어요.

워낙에 많이 만들어 놓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굳이

예약을 할 필요가 없답니다. 언제 와도 방금 만든 것 처럼

촉촉한 샌드위치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찾는데는 어렵지 않았어요. 눈에 띄는 간판이 인상적이었어요.

한국에서는 샌드위치만 판매를 하지만 이곳에서는 여러 빵들을

함께 팔고있는 제과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막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90년대 초반에 판매되는 듯한 비쥬얼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타이중 홍루이젠 본점 가격표입니다.

제일 기본은 23원 그리고 어떤것이 포함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올라간답니다.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가격별로 하나씩 구매를 했는데요.

부드러움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맛이 일품이었고요.

 

 

 

호텔에서 저녁에 간식으로 먹기 위해서 가져왔는데요.

한국에서 사먹는 것과는 그렇게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 더 부드럽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방문해서 즐겨보세요.

대부분 타이페이가 본점인줄 알지만 타이중이

진짜랍니다.

 

 

 

콩이에게는 레몬케이크를 주었는데요.

크기가 상당하지요?! 맛있다고 잘만 받아 먹었어요.

그래도 제과는 향이 강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

좋았답니다.

 

 

 

딸기우유도 판매해서 같이 먹었는데요.

신기하게 병으로 팔고 있는 것이 있어서 위생적으로 좋다고

느꼈습니다. 따서 주었더니 그대로 원샷을 하려 하네요.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많이 사가지고 다니는건데

말이지요. 소스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감칠맛 최고!

 

 

 

역으로 가는길에 위치한 타이중 가볼만한 곳

제4신용합작소입니다. 여기는 궁원안과 지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실질적으로 안에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훨씬 더 좋았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였습니다.

본점같은 경우는 앉아서 먹을대가 없어서 앞에 물가 옆에

자리를 잡고 먹어야 했는데요. 날이 덥다보니 금새 녹기도하고

땀까지 흘려서 차라리 제4신용합작소로 오셔서 간편하게

드세요.

 

 

 

메뉴표랍니다.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지만 그냥 가서

주문하면 알아서 계산을 해준답니다. 상당히 양심적인 곳이라

믿고 사셔도 되요.

 

 

 

제4신용합작소는 아이스크림 외에도 여러가지 메뉴를

함께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음료부터 시작해서 커피와

디저트까지 무궁무진 하답니다.

 

 

 

그래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안쪽에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서 왔는데도 말이지요. 그래서 자리부터 잡고

한바퀴 둘러보았답니다.

 

 

 

토핑으로 이것저것 넣을 수 있었어요.

 

 

 

와플 종류도 장난이 아니랍니다. 30개가 넘게 있었으니까요.

좋아하는 토핑을 올려서 먹을 수 있고 아니면 만들어져 있는 것을

번호를 불러서 주문을 할 수 있었어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잖아요. 가지각색의

토핑들이 올라가 있다보니 엄청나게 화려했습니다.

 

 

 

안쪽에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나가기 싫었어요.

그래서 최대한 오래 머물렀답니다. 아이가 있기 때문에

혹시나 더위라도 먹을까 걱정이 되었거든요.

 

 

 

아이스크림 통인데요. 포장을 해갈 수 있어요.

현지인들은 방문해서 집에 많이 가져가더라고요.

저희는 그냥 이곳에서 먹기로 하였답니다.

가져가도 호텔에 넣어둘 곳도 없었고요.

 

 

 

아이스크림 종류는 궁원안과와 거의 비슷했어요.

전에 먹지 않았던 다른 맛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토핑은 똑같더라고요.

 

 


전날에 먹었던 펑리수가 맛있어서 이번에도 토핑으로

올렸는데요. 진짜 기가막혔어요. 타이페이에서 먹었던 것보다

더 진하고 고소함이 짱이었거든요.

 

 

 

작은 통에 담가서 자리에 와서 맛있게 먹으면 끝이랍니다.

테이블이 많지 않다보니 일찍 오셔서 드세요. 그래도 앉아서

편하게 구경하며 먹는 재미가 있는 곳이니까요.

 

 

 

타이중 가볼만한 곳 일복당, 홍루이젠, 제4신용합작소까지

오전에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다 붙어있기 때문에 한번에

스케쥴을 잡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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