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색깔무지개

 

컴퓨터를 하다보면 이유 모를 증상으로 켜지지가 않는 경우가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정말 별거 아닌데 수리전문점을 찾아가거나 방문기사를 부르게 될 경우 기본 점검비 1만원을 내야하지요. 거기에 이것저것 고장이 났다면서 다 교체를 해야하는데 모를 경우 눈탱이를 맞을 가망성이 상당히 농후하답니다. 예전에 나왔던 기사를 살펴보면 멀쩡한 부품도 그자리에서 고장을 내는 경우도 있고 소위 부품 바꿔치기 스킬까지 시전하는 곳이 많다보니 이제는 어느정도 지식을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특히 컴퓨터가 켜지지 않고 삐삐 거리는 증상 같은 경우는 더더욱 말이지요.

 

 

 

보통 처음에 컴퓨터를 킬때 나는 소리는 보드에 달려있는 작은 스피커에서 이상이 있을때 가르쳐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급 보드는 액정으로 코드가 나오며 그것을 보고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부저음에 적응을 해야하는데요. 특히 삐삐 짧게 두번씩 계속 나온다는 것은 바로 램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정전기로 인해서 오류를 내뿜는 다던가 아니면 여러 이유로 고장이 나서 인식을 하지 못할 경우가 그러한데요. 의외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건 꼭 알아두셔야 해요. 생초보도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간편합니다. 우선 컴퓨터를 보시면 옆에 판이 있어요. 뒤를 보시면 나사가 있고요.

 

 

 

그것을 푸르시면 안쪽에 위와 같이 보드와 시피유 그리고 램이 보이실꺼에요. 자세한 명칭은 몰라도 됩니다. 하여튼 케이스 안에 이러한 것이 들어가서 박혀 있을꺼에요. 굳이 빼실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오른쪽에 표시를 해둔 것이 바로 메모리인데요. 저기는 슬롯이 두개밖에 없지만 네개로 이루어진 것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우선 모조리 빼주시면 되는데요. 방법은 양쪽에 있는 하얀색 걸쇠를 뒤로 젖힌 다음에 뽑으면 쏙 빠집니다. 낄때는 그냥 홈에 맞춰 눌러주시면 되요.

 

 

 

이게 바로 메모리입니다. 보통은 초록색으로 되어 있는데 가끔 검정색이나 파란색도 있어요. 여기까지 분리를 하셨다면 거의 다 하신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자신의 컴퓨터에 램이 몇개가 들어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기회가 될 듯하네요. 절대로 하나만 뽑으시면 안되고 전체다 추출을 해 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준비물이 있는데 바로 지우개 입니다. 이유는 발생한 정전기 및 먼지가 들어가 있을 경우 깨끗하게 털어주기 위함인데요.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관리를 하지 않은 채로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안쪽에는 먼지가 가득 쌓이게 됩니다. 그 마찰로 인해서 정전기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고요. 그래서 항상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지우개를 이용해서 메모리의 골드핑거라고 불리는 빨간박스로 표시해둔 곳을 사정없이 지워버리면 끝이랍니다. 물론 앞쪽과 뒤쪽 모두 말이지요. 그리고 나서 원래 자리로 넣어주면 끝이납니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컴퓨터 켜지지 않고 삐삐 거리는 증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는 램 슬롯에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으니 그때는 모두 분해해서 as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거의 슬롯이 고장날 경우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고장이라면 보드 같은 경우는 구입한 날짜로부터 3년까지 무상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쉬운 수리라면 수리인데요. 이것 하나만 알고 있어도 부팅 불가의 40프로는 해결할 수 있으실꺼에요. 거의 램에서 문제를 일으니 말이지요. 앞으로는 겁부터 먹지 마시고 컴퓨터가 켜지지 않는다면 램부터 살펴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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