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색깔무지개

 

안녕하세요. 날이 갈수록 점점 물리치료학과의 인기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포화상태라고 하지만 임상에 있다보면 항상 모자르는 직군 중 하나이고 요새는 도수치료로 인해 월급도 3년차 이상 대부분 400만원 이상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보니 예전과는 다른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학과를 알아보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도대체 물리치료학과 3년제와 4년제의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둘 중 어디를 나오든간에 나라에서 1년에 한번 시행하는 국가고시를 볼 자격은 충분히 주어지며 합격만 한다면 둘의 차이점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특성상 무조건 4년제를 나오는게 좋다는 인식이 박혀 있기 때문에 고민이 많을 꺼에요. 집앞에 있는 전문대를 택할것이냐 지방이든 뭐든 꼭 4년제를 나오는 것이 좋다?! 라고 생각하시면 정말 큰 오산입니다. 이제부터 둘의 차이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께요. 우선 학비에서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물리치료학과 3년제와 4년제를 간단하게 비교할 경우 한학기에 차이나는 비용이 대략 100만원입니다. 이걸 6학기로 계산하면 600만원이라는 결과가 도출이되는데요. 거기에 일년을 더다녀야 하기에 총 1500만원의 정도의 갭이 생기지요. 거기에 3년을 나올 경우에는 바로 임상에 투입이 되어 연차로 쌓이게 되지만 4년은 일년을 더 다녀야 하기에 들어가는 생활비 및 기숙시 비용등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더욱이 1년 늦게 임상에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더 손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년제를 나왔을 경우에는 직장을 다니면서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4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데요. 들어가는 학비도 저렴할 뿐더러 월급을 받으면서 야간으로 다닐 수 있기에 조금만 노력한다면 쉽게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4년제의 장점도 분명히 있어요. 바로 실습시간입니다. 요새 물리치료사가 워낙에 귀해서 우리나라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모집을 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미국부터 시작해서 중동, 유럽 등등 말이지요. 대우도 훨씬 좋고 미국은 영주권까지 나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고요.

 

 

 

솔직히 중동이나 유럽은 물리치료학과 3년제와 4년제의 차이점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어느정도 경력과 영어실력 그리고 공부를 조금만 하면 된답니다. 하지만 미국 같은 경우는 다시 시험을 봐서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요. 여기서 필요한 것이 바로 실습시간입니다. 아무래도 3년제 같은 경우는 실습을 8주로 진행을 하는 곳이 많고 4년제는 20주 이상 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미국 물리치료사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 실습시간을 채워야 하는데 3년제는 충족시키지를 못하기에 나중에 대학원에 입학을 해서 요건을 충족해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나중에 해외까지 진출하시는 분들은 물리치료학과를 선택하실때 고민을 하셔야 하는데요. 앞서 말씀을 드렸듯이 실습시간을 충분히 길게 하는 학교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4년제라고 하여도 꼭 실습을 많이 하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3년제처럼 짧게 하는 곳이 있는데 이런곳은 굳이 가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 조건을 살펴보면 말이지요. 일년에 수천명의 물리치료사가 배출이 되지만 그만큼 병원도 많이 생겨나고 있답니다. 또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육아로 인해서 직장을 그만 두는 경우도 생기고요.

 

 

 

그렇다보니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치료사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물리치료학과 3년제 4년제 차이를 두고있지 않습니다. 또한 어디지역에서 나왔는지, 성적은 어떤지에 대해서도 보는 곳은 거의 없고요. 물론 누구나 알아주는 대학병원 같은 경우는 당연히 여러가지 서류가 필요합니다. 일명 스펙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워낙에 경쟁이 치열하고 한번 들어가면 나오는 사람도 없기에 입사하기가 상당히 힘들답니다. 솔직히 운도 따라주어야 하고요. 그외에 재활병원 이라든지 요양원 및 일반 병원은 제발 오기를 바라고 있는 입장이고요.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꺼에요. 그리고 과연 어디를 가야 나중에 편하게 직업을 구할 수 있을지도 걱정을 할테고 말이지요. 지금 30~40대 실직자들 및 백수, 백조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치료사만은 절대 그런일이 있을 수가 없답니다. 심지어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아이를 어느정도 키워놓고 다시 사회에 복귀하는데에 상당히 수월하기도 하고요. 보통 일반 회사 같은 경우 사실 다시 입사하기 쉽지 않잖아요. 나이도 그렇고 월급또한 마찬가지고요.

 

 

물리치료학과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은 자기가 미래에 어디로 가야할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시고 그에 맞는 학교를 입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외국에 나가지 않을 생각이라면 3년제를 추천하고 미국을 꿈꾸고 계시다면 그에 맞는 실습시간을 보장하는 4년제로 가시면 됩니다. 나이가 들어 새로 입학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 만큼 아직까지는 좋은 직업으로 분류가 되고 있으니 고민하지 마시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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