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색깔무지개

 

이번에 인텔에서 드디어 야심차게 10세대 CPU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i3 10100부터 시작해서 i5 10400, 10600 코어가 무려 8개가 들어가고 16쓰레드인 i7 10700K 및 10코어인 i9 10900까지 라인이 생각보다 무척이나 촘촘해 졌습니다. 6~7세대까지 중심 라인을 4코어로 열심히 우려먹더니 AMD의 반격으로 인해서 이제는 사실상 6코어의 시대가 도래되었던 것이지요. 그렇다보니 인텔에서도 허겁지겁 라인들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실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보다 기분 좋으수가 없습니다. 이번 AMD 3세대인 마티스의 경우 고유의 단점인 스타터링도 많이 개선이 되어 게임을 할때에 최저 프레임 방어가 상당히 좋아졌지요.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 게임은 인텔이라는 말이 점점 사라지게 되었고 좋은 성능에 가격까지 저렴하다보니 지금은 판도가 완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가격을 비교해보시면 코어수는 똑같지만 쓰레드가 반토막인 i5-9600KF가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값만큼 성능이 더 좋냐고 살펴보면 그렇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인텔 성향의 게임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것을 살펴보면 9600KF 살짝 좋을 수는 있지만 그에 따른 시피유의 여유를 따져보면 R5 3600의 압승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요새는 프로그램 하나만 돌리는 시대가 아닌 게임도 하면서 유튜브도 보고 또 핸드폰 게임까지 하는 멀티시대가 도래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자원은 최대한 많을 수록 좋을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기에 쓰레드가 두배가 더 많은 AMD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컴퓨터의 성능을 좌우하는 램클럭 또한 AMD같은 경우는 저가의 메인보드에서도 오버클럭이 가능한 반면 인텔은 고가의 Z보드에서만 지원하기 때문에 예산을 짜는데에도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CPU 클럭만큼 램도 게임 속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인데요. 램오버가 그동안 어려워서 포기하고 있었다면 새로운 방법이 나왔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무려 3200MHz를 지원하는 게일램이 대표적인데요. 보통 사용하는 것보다 오버클럭이 되어 나왔기 때문에 이것을 구입해서 그냥 꽂기만 하면 적용이 됩니다. 하지만 인텔의 A,B,H 보드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살 필요가 없겠지요. 지금 램값이 거의 똥값이 되어 무척이나 저렴한 편인데요. 이럴때 쟁여 놓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보드 가격 차이만 봐도 상당합니다. 

 

 

 

두 보드는 당연히 체급차이가 나지만 최소한 램오버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입니다. 가격차이가 무려 3배가 나게 되는데요. 물론 수중에 돈이 많아서 내맘대로 맞출꺼야 하면 전혀 상관이 없지만 그래도 가성비 좋은 컴퓨터를 맞추려고 한다면 당연히 AMD로 추가 기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성능은 오히려 더 뛰어나고 가격도 저렴한데 굳이 인텔을 살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앞서 설명을 한 것과 같이 인텔 친화적인 프로그램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부터 시작을 해서 요새 편집을 많이 하고 있는 프리미어 프로 같은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외에는 오히려 AMD CPU가 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보니 많은 분들이 이젠 가성비로 찾게 되는 경우가 증가하게 되었지요. 게임에서도 최소 프레임을 비교해보면 더 높은 FPS를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기에 인텔을 추천하지만 이제는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메인보드별 지원하는 CPU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은 4세대를 사용하고 있으면서 6세대 이후 시피유를 사고 끼우기만 하면 되는지에 대해서 많은 질문이 보이는데요. 업그레이드도 확실히 알고 하셔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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